동부 프로미가 2년여 만에 KT 소닉붐을 홈에서 꺾었다.
동부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서 69대63으로 승리했다. 25승13패를 기록한 동부는 단독 3위를 유지했다. KT(19승 20패)는 전자랜드와 공동 5위가 됐다.
동부는 이상하게 홈에서만 KT를 만나면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2013년 1월 6일 승리한 이후 원주에서만 6연패를 당했다.
진땀승부 끝의 승리였다. 35-33으로 전반전을 근소하게 앞선 동부는 3쿼터에 승기를 잡는 듯보였다. 속공이 성공하며 48-41로 앞섰다. KT는 3쿼터에 단 3개의 야투만 성공하는 야투부진 속에 단 9점만 넣었다. 그러나 4쿼터까지 승부는 알 수 앞섰다. 사이먼과 박지현이 막판 힘을 냈다. 사이먼은 2점 차로 쫓긴 종료 1분 31초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박지현도 막판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넣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박지현은 19점-5리바운드, 사이먼은 17점-6리바운드, 윤호영은 11점-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T는 에이스 조성민이 10점으로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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