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26)이 결국 카디프시티를 떠난다.
카디프는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보경과 계약을 상호합의 하에 해지하기로 했다. 김보경은 곧바로 구단을 떠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김보경이 팀을 위해 보여준 헌신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김보경은 지난 2012년 7월 세레소 오사카에서 카디프로 이적하면서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이적 첫 해 카디프의 주전으로 자리를 잡으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기쁨도 맛봤다. 그러나 말키 맥케이 감독 경질 이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설상 가상으로 맥케이 감독의 인종차별 문자에 언급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힘겨운 생활을 보내야 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카디프에서 남긴 통산기록은 64경기 출전 3골이다.
한편, 김보경의 새 둥지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강팀 셀틱이 유력히 점쳐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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