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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은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연쇄 살인마 조강천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박성웅은 무심한 말투와 세상을 조롱하는 듯한 눈빛, 보일 듯 말듯한 미소만으로 뻔뻔하고 무자비한 연쇄 살인마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분노게이지를 높인다. 마주서는 것만으로도 위압감을 주는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혹독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지독한 근성을 보였다는 후문. 노력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몸은 후반 액션 씬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신세계'의 이중구를 넘어선 악인"이라고 설명하는 박성웅의 말처럼 영화사에 전례 없는 최강 악역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연쇄 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 '살인의뢰'는 오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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