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은 K리그와 해외에서 공 좀 찬다는 선수들이다. 모두 스타 플레이어다. 그러나 스타 중 진짜 스타가 있다. 바로 '차미네이터' 차두리(35·서울)다. 대표팀 젊은 선수들에게 차두리는 TV 속 스타다. 차두리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할 때 고등학생이었거나 초등학생이었다. 대학생은 곽태휘(34·알힐랄) 뿐이다. 그래서 차두리와 같이 생활하는 것이 마냥 신기한 젊은 피들이다. 이정협은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던 두리 형과 한 공간에 있다는 것조차도 그저 신기할 따름"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김진수도 "2002년 역사를 쓴 선수와 함께 뛸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국영도 "TV로 지켜보던 형이다. 같이 뛸 수 있을거라 생각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띠동갑'인 손흥민(23·레버쿠젠)은 차두리에 대한 호칭이 '삼촌'일 정도다. 차두리가 이렇게 후배들에게 영웅 대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실력이 뒷받침이 된다. 김진수는 "두리 형이 경기장에 들어오면 팀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한국영은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한다"고 칭찬했다. 차두리 특유의 유쾌한 리더십도 젊은 선수들의 코드와 맞는다. 김진수는 "두리 형은 어린 선수들과의 벽을 먼저 허물어준다"고 했다. 젊은 선수들이 봤을 때 차두리는 그야말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완벽한 선수다. 대표팀에 차두리를 롤모델로 삼는 선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시드니(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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