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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한 오만전이 끝난 뒤에는 선수들의 사기를 생각한 발언이 눈에 띄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회를 길게 보면 1대0 승리가 낫다. 5대0 대승을 거둬 모두의 시선을 받는 부담은 갖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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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할 때는 아낌없이 칭찬했다. 호주전에서의 좋은 경기력으로 3연승을 달리며 8강에 진출한 뒤에는 "중요한건 우리의 것이었다. 투지가 넘쳤다. 이날 모습이라면 앞으로 문제 없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22일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한 뒤에도 "내가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은 강한 정신력이다. 희생정신이 강한 팀이다. 조별리그를 끝나고 나서 가장 영향력이 큰 두 명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정신력으로 싸워준 선수들에게 칭찬밖에 해줄 말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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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대로 55년 만의 우승을 달성한 뒤 슈틸리케 감독은 어떤 어록을 추가할까. 벌써부터 그의 입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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