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의 번거로움을 줄이면서 엄마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믹스 간식들이 워킹맘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들에게 간식을 직접 만들어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잘 대변하고 있는데다 시간이 여의치 않은 워킹맘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제품들은 과거 제과제빵류에 국한됐지만 최근에는 호떡, 아이스크림, 요거트 등으로 다양화되고 레시피 활용도도 높아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백설찹쌀호떡믹스'는 최근 누적판매 3,000만개를 돌파했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수가 있기도 했지만 발효과정 없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큐원의 '아이스크림 만들기' 믹스도 계절에 상관없이 인기다. 아이스크림 믹스를 우유와 잘 섞어 냉동실에서 얼려주기만 하면 완성된다. 완제품 아이스크림의 경우 유통기한이나 보관과정에서의 문제 등으로 안심하고 먹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제품은 원료 확인이 가능하고 직접 만들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베베쿡은 가정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처음 먹는 프로바이오 요거트'를 내놨다. 발효과정 없이 우유만 있으면 그릭요거트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아 국내산 1등급 분유와 특허받은 유산균을 사용해 만들었다. 좋은 원료로 만들어 12개월부터 먹일 수 있다.
오뚜기의 '푸딩믹스'는 고급 디저트인 푸딩을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제품이다. 믹스와 우유를 전자렌지에 돌려 냉장실에서 굳혀주면 진한 풍미의 우유푸딩을 즐길 수 있다. 시럽믹스도 별첨돼 있어 더욱 달콤하게 먹을 수 있다.
베베쿡 관계자는 "프리믹스 제품들은 조리가 간편한데다 직접 만들었다는 정성까지 느낄 수 있어 아이들 간식으로 활용이 높은 편"이라며 "특히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워킹맘들은 간식을 함께 만들면서 잠깐이라도 아이들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찾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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