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루키' 장하나(23)가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절정의 샷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장하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골든 오캘러 골프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개막전 코츠골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8개를 낚아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장하나는 일몰로 50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3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장하나와의 격차는 4타다.
지난해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하며 올시즌 LPGA 무대를 밟은 장하나는 루키로 맞이한 새해 첫 대회부터 맹타를 이어가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10번홀(파4)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장하나는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뽑아냈다. 이어 후반 6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버디 4개를 더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장하나는 "아이언샷이 잘 됐다"며 2라운드를 평가했다.
세계랭킹 2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최나연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7위(6언더파 138타), 이미향과 이미림은 공동 9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3타를 잃고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40위권에 머물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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