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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개인으로선 지난 2012년 11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우승 이후 2년 2개월만의 감격이다. 최나연은 2013년과 2014년 50개 대회에서 무관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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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나연은 17번홀에서 고전 끝에 파 세이브를 이뤄낸 반면, 공을 벙커에 빠뜨린 리디아 고는 더블 보기를 범하며 다시 최나연이 1위를 되찾았다. 마지막 18번홀을 두 선수 모두 파로 마무리, 최나연이 우승컵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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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은 경기 막판의 위기에 대해 "2년 넘게 우승을 하지 못하다가 정말 오랜만의 우승이었다. 생애 첫 우승이었던 삼성월드챔피언십이 떠올랐다"라며 "마지막홀에서 퍼터그립을 잡는 게 힘들 정도로 긴장됐다. 다른 선수들보다 경험이 좀더 많았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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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최나연은 "묵묵히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높이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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