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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우즈베키스탄의 비신사적인 플레이는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있을 수 없는, 폭력적인 플레이로 2명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후반 32분 소림축구를 방불케 하는 장면이 나왔다.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우즈베키스탄 마샤리도프의 날아차기가 강상우(포항 스틸러스)의 가슴팍에 명중했다. 축구화 스터드에 가격당한 강상우가 그라운드에 그대로 쓰러졌다.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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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면에 대해 영국 등 외신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는 2일(한국시각) 22세 이하 대표팀의 태국 킹스컵 한국-우즈베키스탄 동영상을 소개하며, '우즈베키스탄 22세 이하 대표팀은 스스로 세계에서 가장 폭력적인 축구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썼다.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의 상식밖 폭력적인 행위를 신랄하게 비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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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질, 발길질이 난무한 폭력 축구에 대해서 거침없이 신랄한 돌직구를 날렸다. '아무리 화가 났기로서니 한국선수의 턱이 돌아갈 만큼, 상대를 저렇게 세게 가격하는 것이 가능한가? 살인미수 혐의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썼다. 마지막 의문점은 우즈벡 선수의 쿵푸킥이었다. '우즈벡 선수의 머리를 겨냥한 듯한 날아차기 쿵푸킥은 2010년 월드컵 결승에서 나이겔 데용의 명장면을 재창조한 것인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스페인-네덜란드전에서 사비 알론소의 가슴을 겨냥한 데용의 하이킥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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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역시 항의공문 발송 등 대책을 논의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2일 "태국 킹스컵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대회가 아니라, 태국축구협회와 킹스컵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친선대회다. 일단 현장 팀 매니저를 통해 킹스컵조직위쪽에 해당 사안에 대한 협회 명의의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킹스컵조직위와 태국축구협회가 해당선수에 대한 조치를 결정하면 그 수위를 지켜본 후 추후 절차 진행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AFC 주관 대회가 아닌 만큼 일단 태국축구협회의 조치를 기다려야 한다. 샴시디노프는 이미 레드카드를 받아든 만큼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다. 4개국이 풀리그로 우승국을 가리는 친선대회에서의 출전정지는 큰 의미가 없다. 대표팀간 경기에서 있을 수 없는 충격적인 폭력행위임을 감안할 때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협회는 "킹스컵조직위의 자체 징계가 어렵거나 미흡할 경우 태국축구협회를 통해 AFC에 감독관 리포트식의 사건 보고서를 제출하는 방법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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