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도로공사가 창단 이후 최다인 10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도로공사는 2일 성남체육관에서 벌어진 IBK기업은행과의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17-25, 25-10, 23-25, 23-25)으로 패했다.
IBK기업은행 라이트 김희진의 벽에 막혔다. 이날 김희진은 35득점을 폭발시켰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데스티니의 공백을 제대로 메웠다.
도로공사는 주포 니콜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43점(공격 성공률 41.66%)을 올렸다.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 지나치게 힘을 쏟은 탓인지 예전과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2일)
▶여자부
IBK기업은행(14승7패) 3-1 도로공사(15승7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