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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는 J리그 오미야 임대 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초 울산에 복귀했다. 울산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마스다는 '철퇴축구'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적극적인 몸싸움과 공수 양면을 커버하는 폭넓은 활동량, 체력으로 '일본 출신 선수들은 약하다'는 K리그의 속설을 보기좋게 깨뜨렸다. 2013년 에스티벤, 이 호의 공백 속에 절치부심하던 울산에게 없어선 안될 선수였다. 하지만 지난해 김호곤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조민국 감독은 마스다를 오미야로 임대 보냈다. 스타일의 차이였다. 지난 시즌 울산이 스플릿 사선을 넘나들자 김신욱의 조력자 역할을 해줬던 마스다의 부재가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힐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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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 체제로 전환한 울산의 화두는 실리다. 내용보다 결과를 얻기 위해 온 힘을 쓰고 있다. 승리를 위해 내용을 버리는 축구는 자칫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일찍이 비슷한 평가를 받은 바 있었던 울산이었기에 좀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마스다의 생각은 달랐다. "이기는 축구가 좋은 축구다. 프로이기 때문에 이겨야 한다." 마스다는 "J리그 가시마에서 뛸 때도 비슷한 축구를 한 바 있다"며 "프로는 결과로 증명하는 것이다. 부진한 결과를 두고 내용으로 위안을 삼는 것은 자기만족 밖에 되지 않는다"며 "주변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팀을 다져가는 울산은 그래서 강한 팀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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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의 2015년 목표는 '한풀이'다. 2년 전 그라운드에서 흘린 눈물을 웃음으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우승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울산은 그럴 힘이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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