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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이병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시즌 타율 0.306의 이병규(7번)는 좌투수를 상대로 0.259에 그쳤습니다. '맏형' 이병규는 0.251의 시즌 타율에 비해 좌투수 상대 타율은 0.239로 보다 낮았습니다. 이병규(7번)는 시즌 중반부터 붙박이 4번 타자로 기용되어 적응이 필요했습니다. '맏형' 이병규는 부상으로 정상적인 컨디션 유지가 어려웠습니다. 올 시즌 정상적인 몸 상태로 꾸준히 기용된다면 두 타자 모두 좌완 투수에 약한 면모를 씻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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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주전 우타자들이 좌투수를 상대로 어땠는지도 궁금해집니다. 0.329의 시즌 타율로 LG 우타자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남긴 정성훈의 좌투수 상대 타율은 0.311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는 낮으나 여전히 높은 타율로 좌투수에 약하다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손주인은 0.290의 시즌 타율보다 0.295의 좌투수 상대 타율이 약간 높았습니다. 최경철은 0.214의 시즌 타율에 0.213의 좌투수 상대 타율로 엇비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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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양상문 감독의 '좌우놀이 거부'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좌타자가 좌완 투수에 약하다'는 속설은 태생적인 이유가 아니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즉 좌타자가 좌완 투수를 많이 상대하며 경험을 쌓으면 약점은 얼마든지 극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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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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