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최정원 이문식
이날 MC 유재석은 "이문식이 사전 인터뷰 때 최정원이 공주병이 있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당황한 이문식은 "공주병은 좋은 거 아니냐"며 "아무래도 최정원이 여배우니까 끊임없이 외모에 신경을 쓰더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최정원은 "('용감한 가족'에서) 완전 민낯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 수시로 스태프한테 '나 괜찮냐'고 물어봤다. 방송에서 내려놓는 게 처음이라 뭔가 다 벗겨진 기분이었다"며 "거울을 보다가도 어떨 때는 쳐다도 안 보고 했다. 상황이 너무 열악하고 힘들어서 다 내려놓게 만들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문식은 "내려놓은 게 그 정도면 정말 공주병"이라며 "최정원이 촬영 중에 신발을 분실했는데, 빨리 물고기를 팔고 와야 하는데 계속 돌아다니면서 신발만 찾더라"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최정원은 "그때 나는 서운했다. 마음 졸이며 신발 찾아다니는데 각자 볼일만 보고 있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 있던 박명수가 "보통 '신발 어디 갔어!'이러면서 찾는데 최정원은 같은 톤으로 '신발 어디 갔어'라고 한다"며 이문식의 공주병 발언에 힘을 실었다.
이에 유재석은 "박명수가 말한 것처럼 신발을 찾으면 내가 찾겠다는 거고, 최정원 말투로 찾으면 찾아달라는 거다"라고 말했고, 이문식은 "4차원 공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문식은 "같이 있던 심혜진도 최정원에게 '너 어디 선보러 가니. 덕지덕지 바르고 그래!'라며 버럭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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