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급성 백혈병으로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이광종 감독(51)을 지원한다.
축구협회 차원에서 치료는 물론 완치됐을 때 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복귀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2016년 리우올림픽대표팀 지휘봉을 불가피하게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22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킹스컵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태국으로 떠났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귀국해야 했다. 국내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다. 급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아 도중하차헤 됐다.
축구협회는 그 동안 이 감독의 귀국 이유에 대해 국내 언론에 보도자제요청을 했다. 아직 태국 킹스컵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어린 선수들에게 심리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을 우려했다. 무엇보다 이 감독의 가족들에 대한 배려였다.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누구보다 가슴 아파하고 있을 가족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5일 보도자제요청을 해제했다. 이 감독이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놓게 된 이유에 대해 억측이 난무할 수 있었다. 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이 감독의 후임 사령탑에 신태용 A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
이 감독의 계약기간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로 돼 있지만 계약해지 사유가 질병인 만큼 축구협회로서는 잔여 연봉을 지급할 의무는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을 22년 만에 8강에 이끌었고, 2011년 콜롬비아 U-20 월드컵에서는 16강까지 진출시킨 데 이어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조련하는 등 한국 축구 발전에 큰 공헌을 해온 것을 고려해 계약에 상관없이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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