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팀 청백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과시했다.
kt는 8일 일본 미야자키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열린 팀 청백전을 펼쳤다. 결과는 마르테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청팀이 5대0 승리를 거뒀다.
마르테는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마르테 뿐 아니라 김상현이 3안타 경기를 했다. 청팀은 박세웅-정대현-고영표-이성민이 이어던지며 백팀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백팀은 투수 장시환과 이창재가 좋은 투구를 했다. 하지만 청팀의 공격력을 막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첫 번째 청백전과 비교해 선수들의 수비 능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는게 kt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