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2015년 기세가 무섭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누에보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 전에서 5-2로 승리, 1위 레알 마드리드에서 승점 1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이날 메시는 전반 14분 프리킥으로 직접 골을 터뜨린 데 이어,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이상 바르셀로나)의 골을 도우며 1골 2도움을 기록, 팀 승리를 견인했다.
스포츠통계업체 옵타스포츠는 이로써 2015년 메시가 9골 5도움을 기록, 라리가 공격포인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1월 이후 메시는 강력한 폭발력을 발휘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메시가 데포르티보전 해트트릭, 엘체 전 2골 2도움 등 매 경기 상대 골문을 맹폭하자 팀 분위기 자체가 달라졌다는 평이다.
2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 듀오 마리오 만주키치(5골2도움)와 앙투안 그리즈만(6골1도움)이 차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대파하는 등 최근 기세가 만만치 않다.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2골4도움)-네이마르(5골1도움)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2014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올해 3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코르도바 전에서 비신사적인 행위로 퇴장당한 데다, 이후 2경기 출장정지를 당해 경기수가 적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경기력 자체가 썩 좋지 않다. 여전히 28골 9도움으로 라리가 선두이긴 하지만, 23골 12도움을 기록중인 메시의 추격이 버겁게 느껴질 정도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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