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에 입후보한 4명의 후보가 공개됐다.
FIFA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회장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자들을 발표했다. 5선에 도전하는 제프 블래터 회장을 비롯해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FIFA 부회장), 미카엘 판프라흐 네덜란드 축구협회장,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루이스 피구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FIFA 회장은 연간 2조500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세계 축구의 대통령'이다. 4선에 성공하며 17년 동안 FIFA 회장직을 유지해온 블래터 회장이 키를 쥔 가운데 다른 3명의 후보들은 '반 블래터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FIFA 회장 선거는 5월 30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다. FIFA 회원국이 1표씩을 행사하며 1차투표에서 총 유효표 중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어야 당선된다. 현재 FIFA에는 6대륙 209개의 나라가 가입돼 있다. 3분의 2 이상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재투표를 실시,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회장에 당선된다. FIFA 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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