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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넌, 알고보니 파이브돌스 출신...탈퇴 이유가 보아 때문?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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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돌스 샤넌

가수 샤넌이 과거 걸그룹 '파이브돌스' 멤버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샤넌은 지난 2013년 파이브돌스의 새 멤버로 지현과 함께 영입됐지만 같은 해 7월 지현과 함께 탈퇴 했다.

당시 샤넌은 소속사측에 자신의 롤모델인 보아처럼 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생으로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샤넌은 영국의 드라마 학교를 다니며 7살 때부터 '레미제라블'의 코제트 역 등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공연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이후 한국에 들어와 2010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단숨에 주목을 받은 샤넌은 2011년 코어콘텐츠미디어(현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2012년 티아라의 아름, 가비엔제이 건지와 함께 '낮과 밤'이라는 싱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샤넌은 파이브돌스 탈퇴 후인 2013년 JTBC '히든싱어2' 아이유 모창 능력자로 출연, 인형 같은 외모와 아이유의 '좋은날' 3단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제2의 아이유' 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솔로 타이틀곡 '새벽비'로 가요계에 데뷔한 샤넌은 10일 방송되는 KBS 1TV '이웃집 찰스' 6회에서 프로농구 무대에서 애국가를 불러달라는 제안을 받고 걱정에 사로잡히는 등 첫 번째 리얼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한국의 애국가를 불러 본 적이 없는 샤넌의 긴장한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에 샤넌은 보다 정확한 목소리와 발음으로 애국가를 소화하고 싶은 마음에 보컬 트레이너를 찾아갔고,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기 위해 샤넌은 경기장에 들어가서도 마지막까지 가사를 점검하고 연습을 거듭한다.

샤넌이 멋지게 애국가를 소화했을지 그의 애국가 도전기는 10일 오후 7시 30분 '이웃집 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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