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쎄시봉'을 제쳤다. 박스오피스 1위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개봉 첫 날인 11일 11만34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1위를 지키던 '쎄시봉'은 물론 같은 날 개봉한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7번째 아들' 등 쟁쟁한 외화들을 모두 제쳤다. 2011년 개봉했던 전편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개봉 첫 날 관객수인 9만7036명의 관객수를 훌쩍 앞선 수치다.
같은날 개봉한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가 7만8059명으로 뒤를 쫓았고, 개봉관 500개 이하로 떨어진 '쎄시봉'은 4만5329명으로 3위로 쳐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