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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 진 감독 "김영환이 공수에서 자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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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이커스가 창단 후 원정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며, 플레이오프 진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LG는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t 소닉붐과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5대80으로 승리했다. 원정 9연승을 달린 LG는 팀 자체 원정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kt에 우위를 확정지은 LG는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에 3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데이본 제퍼슨은 27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LG 김 진 감독은 "우리가 4일만에 경기하는데 컨디션 조절이 잘 안 된 것 같다. 출발부터 분위기가 루즈했다. 상대의 압박수비에 대해 컨디션이 안 좋아 대처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김영환이 공수에서 자기 역할을 해줬다. 양우섭이 수비에서 역할을 했고, 막판에 3점슛을 터뜨린 부분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부산=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