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이 한창 진행중이지만 벌써 두명의 사령탑이 떠났다.
프로배구 남자부 7개 구단중 우리카드 강만수 감독과 LIG손해보험 문용관 감독이 중도 하차했다. 성적 부진으로 인한 자진 사퇴다. 이들 감독을 대신해 수석 코치들이 대행을 맡고 있다. 두 팀은 현재 6, 7위에 머물러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일찌감치 물건너 갔다.
두 팀은 공교롭게도 올시즌이 끝나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우리카드는 모 기업에서 배구단 운영을 포기한 상태다. 시즌이 끝나면 다른 기업에 완전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 완전 매각이 안될 경우엔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운영한다. 지난 2012~2013시즌 러시앤캐시 배구단처럼 네이밍 스폰서가 붙는다. LIG손해보험은 이미 KB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올 시즌이 끝나면 팀명을 KB로 바꾼다. 두 팀은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과 시작할 게 분명하다. 현재 감독 후보는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경험과 경륜을 갖춘 노장파와 젊음과 신선함을 내세울 수 있는 소장파로 나뉜다. 결론부터 말하면 노장파들보다는 소장파의 등장이 유력해 보인다.
우리카드 강 감독과 LIG 문 감독은 프로에서 각각 두 차례 감독 기회를 잡았다. 강 감독은 한국전력에 이어 우리카드를 맡았다. 문 감독은 대한항공과 LIG를 지휘했다. 결론적으로 실패했다. 따라서 구단들이 또다시 노장파를 선택할 가능성은 낮다.
대신 새로운 40대 바람이 강하게 불 듯 하다. 이런 배경엔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의 영향이 크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신생팀을 맡았다. OK저축은행은 현역 은퇴 이후 방송 해설가로 활동하던 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지도자 경험이 전무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 하지만 김 감독은 2년차인 올해 OK저축은행을 선두 경쟁을 벌이는 강팀으로 만들었다. 따라서 감독이 공석인 팀들은 자연스럽게 젊은 감독들에게 눈길을 보낸다.
40대 소장파엔 김상우 성균관대 감독, 최천식 인하대 감독, 이상열 경기대 감독 등이 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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