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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공교롭게도 올시즌이 끝나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우리카드는 모 기업에서 배구단 운영을 포기한 상태다. 시즌이 끝나면 다른 기업에 완전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 완전 매각이 안될 경우엔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운영한다. 지난 2012~2013시즌 러시앤캐시 배구단처럼 네이밍 스폰서가 붙는다. LIG손해보험은 이미 KB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올 시즌이 끝나면 팀명을 KB로 바꾼다. 두 팀은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과 시작할 게 분명하다. 현재 감독 후보는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경험과 경륜을 갖춘 노장파와 젊음과 신선함을 내세울 수 있는 소장파로 나뉜다. 결론부터 말하면 노장파들보다는 소장파의 등장이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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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새로운 40대 바람이 강하게 불 듯 하다. 이런 배경엔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의 영향이 크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신생팀을 맡았다. OK저축은행은 현역 은퇴 이후 방송 해설가로 활동하던 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지도자 경험이 전무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 하지만 김 감독은 2년차인 올해 OK저축은행을 선두 경쟁을 벌이는 강팀으로 만들었다. 따라서 감독이 공석인 팀들은 자연스럽게 젊은 감독들에게 눈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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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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