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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타 역시 올해 외야 담장이 낮아지고 좌중간과 우중간을 앞으로 당기는 소프트뱅크 홈 야후오크돔에서 더 많은 홈런을 때리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모든 것은 구도 기미야스 감독에게 달렸다. 지난해 사령탑이었던 아키야마 감독은 이대호에 대한 신뢰가 컸다. 타순에 자주 손을 대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성적도 나쁘지 않았기에 이대호 역시 붙박이 4번을 늘 지킬 수 있었다. 4번 타자는 어느 야구에서나 존재감이 두드러지지만 일본야구에서 그의미가 더 크다. 일본야구에서 4번은 팀의 중심이다. 자존심이자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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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스포츠 평론가인 도쿠쓰씨는 "현 시점에서 구도 감독도 4번타자는 이대호라는 생각이 클 것이다. 3번은 우치카와 세이치의 몫이다. 하지만 야나기타를 4번에 넣고 이대호와 마쓰다를 나란히 기용하면 좌우좌 타선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발야구'를 감안할 때 "이대호가 볼넷이나 안타로 출루해 야나기타가 장타를 날려도 이대호가 3루에서 멈춰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득점력이 떨어진다. 반대의 경우라면 득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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