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모비스 양동근은 유재학 감독 500승 달성의 일등공신이다.
모비스의 실질적 리더. 흔들림없는 리딩과 강인한 승부사 기질로 모비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유 감독은 모비스를 철저하게 조련한다.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핵심 원동력은 양동근의 존재를 꼽을 수밖에 없다.
그는 유 감독이 500승 축하행사를 지켜보면서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크리스 윌리엄스과 브라이언 던스톤이 영상 축하 멘트를 하자 "내가 눈물이 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올 시즌 양동근의 활약은 너무나 대단하다. 이날도 22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마디로 경기를 지배했다.
그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모비스의 올 시즌 최다연패는 2연패에 불과하다.
그는 "내려올 때도 있고, 올라갈 때도 있다. 연패를 많이 안 하는 게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 감독과는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그는 "감독님은 실제 훈련시간을 그렇게 많이 가지지 않으신다. 1시간30분, 많아야 2시간 정도다. 강도와 집중력이 좋으면 30분이나 1시간에 끝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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