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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4월13일 창단된 T1은 지난 10년동안 '스타크래프트1'을 시작으로 '스페셜포스', '스타크래프트2', '리그 오브 레전드' 등 e스포츠 모든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이다. 지난 2005년부터 2년간 4회의 '스타1' 프로리그를 제패, 오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지난 2013년 미국 LA에서 열린 '201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팀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는 등 한국 e스포츠에서 늘 새로운 역사를 써왔다. 또 SK텔레콤은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사를 맡으며 e스포츠 발전에 큰 공헌을 하기도 했다. 협회가 아닌 e스포츠 구단 가운데 백서를 발간한 곳도 T1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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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사무국은 " '함께한 10년'에는 프로게임단T1의 역사뿐 아니라 한국 e스포츠의 역사가 담겨있어 더 뜻깊다. 지난 10년간 변함없이 e스포츠와 T1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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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으로 나선 조중혁이 진에어 김도욱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T1은 어윤수가 반격에 성공하며 1-1로 동률을 만들었다. 하지만 진에어 김유진의 잘 조합된 병력에 패하며 또 다시 뒤지게 됐다. 여기서 이날의 히어로 박령우가 나섰다. 최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으며 에이스로 활동하고 있는 신예 박령우는 김유진과 이병렬을 연달아 제압하고, 가장 큰 고비였던 진에어 에이스 조성주와의 경기에서 바퀴를 통한 한박자 빠른 일꾼 견제와 한방 병력을 활용해 또 다시 승리를 따내는 등 혼자서만 3경기를 연속 따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당연히 결승전 MVP는 박령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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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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