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SK는 16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구장에서 벌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박재상의 결승타에 힘입어 3대2로 한 점차 승리를 따냈다. 박재상은 2-2 동점이던 9회초 1사 2루서 중월 2루타를 터뜨리며 결승점을 뽑았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연습이지만 이길 수 있는 찬스에서는 집중력을 가지고 해야 하는데 조금은 수비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5안타에 그친)타자들이 처음으로 이런 경기를 해봤는데, 점검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본다. 지금 시점에서는 상대 투수들에게 밀리기 때문에 괜찮다. 투수들은 내용이 좋았다. 잘해줬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2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진 윤희상에 대해서는 "희상이가 아주 차분하게 잘 던졌다.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내용이 아주 좋았다"고 평했다.
2년만에 돌아온 정우람이 2-1로 앞선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동안 2루타를 맞고 한 점을 준 부분에 대해서는 "우람이가 좋은 공을 보여줬다. 다른 팀하고의 경기는 처음이기 때문에 긴장감이 높았을 것이다.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고 밝혔다.
오키나와=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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