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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김 감독의 조련을 받은 한화가 탈꼴찌는 물론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한화는 오프시즌 동안 배영수, 권 혁을 영입하고 외국인 투수 탈보트와 유먼을 데려오며 전력을 대폭 보강했지만, 객관적으로 상위권으로 꼽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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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도 삼성과 SK가 가장 안정된 전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했다. 김 감독은 17일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삼성하고 SK가 제일 낫지 않나 싶다. SK는 선수층이 가장 나은 것 같다"고 밝혔다. SK는 김 감독이 4년 6개월간 지휘하며 3차례나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 놓은 팀이다. SK의 선수층과 전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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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연습경기전 김 감독은 SK의 옛 제자들의 인사를 받으며 어깨를 두드려주는 등 안부를 주고 받았다.
오키나와=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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