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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몸을 풀 때부터 '오늘 감이 괜찮다'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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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그렇고 이상하게 미국에서는 항상 좋지 않았다. 이번에는 애리조나 일정 마지막날 오전 훈련 때 감이 올라왔다. 그 감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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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사를 통해 봤다. 부담같은 것은 없고 나를 믿어주시고, 생각해주시니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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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이형(강승현)과 쓰고 있다. 평소에도 친하게 지낸다. 정말 잘 대해주신다. 승현이형 뿐만 아니라 투수조 선배님들 모두 잘 대해주신다. 유쾌한 분들이시다.
첫번째 목표는 단 1경기라도 1군 선발로 출전하는 것이다. 두번째 목표는 그 이후에 생각하려 한다.
-가고시마에서의 목표는?
무엇보다 부상 당하지 않는 것이다.
-끝으로 팬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는지?
갑자기 그렇게 물어보시니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생각나는 말이 없다. 올해 팀 분위기가 좋다. 외국인 선수들도 훌륭하고 선배님들도 먼저 나서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많이들 걱정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지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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