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가 지상파 3사가 선보인 설 특집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 1부는 전국 시청률 13.5%를 기록해 설 특집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1일 방송된 2부도 12.8%로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아빠를 부탁해'는 이경규, 조민기, 강석우, 조재현 등 중년의 연예인 아빠의 그의 20대 딸들의 진솔한 부녀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SBS는 시청자들의 호응에 힙입어 정규 편성을 긍정 검토 중이다.
'아빠를 부탁해'의 뒤를 이어서 20일 방송된 MBC 설 특집 다큐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가 11.6%로 시청률 2위에 올랐다.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는 '무한도전'의 히트 아이템으로 대중문화계에 복고열풍을 일으킨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의 제작 과정과 뒷이야기를 담아낸 메이킹 다큐다.
시청률 3위는 18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차지했다. '복면가왕'은 연예인들이 가면을 쓰고 등장해 노래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시청률 9.8%를 기록했다.
명절을 대표하는 브랜드 예능으로 자리잡은 MBC '아이돌 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아육대)는 1, 2부 평균 시청률 8.9%로 4위에 올랐다. 19일 1부는 8.5%, 20일 2부는 9.3%로 집계됐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하이라이트를 편집한 '다둥이 스페셜'이 8.9%를 기록하며 5위에 안착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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