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를 내도 지키지를 못하니 1승이 참 어렵다.
KIA 타이거즈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벌어진 연습경기에서 7연패를 당했다. KIA는 24일 오키나와 오키나와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전에서 6대19로 졌다. 무려 24안타에 볼넷 7개를 내줬다.
15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3대14, 16일 라쿠텐 이글스에 2대16, 니혼햄 파이터스에 3대5로 무너진 KIA는 요코하마 DeNA에 5대8, 라쿠텐에 1대5, 한화에 5대8로 패한데 이어 다시 대패했다.
김주찬과 김원섭 브렛 필 나지완 이범호 강한울 등 주축선수가 나섰는데도 불펜이 버티지 못해 대패를 당했다.
초반 분위기는 KIA가 주도했다. 타선이 활발하게 터진 가운데 선발 임기준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5-2로 앞선 6회부터 박성호 최현정 박정수 심동섭으로 이어진 불펜이 난조를 보이면서 대량 실점을 했다. KIA는 홈런 3개(김다원 2개, 김주찬 1개)를 포함해 13안타를 때렸지만 첫승을 뒤로 미뤄야 했다.
KIA는 25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나선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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