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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는 상대팀 배터리에 가하는 압박이 강렬했다. 보이지 않는 효과들이 많았다. 그런데 지난 시즌 두산의 발야구는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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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든 도루 갯수는 중요하지 않았다. 문제는 도루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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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공개적으로 "올해는 많이 뛰는 야구를 하겠다"고 했다.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가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 때문이다. 그는 "일단 벤치의 사인없이 뛸 수 있는 그린 라이트의 허용 폭을 넓히겠다"고 했다. 두산이 구상하고 현 시점의 베스트 9 중 빠른 발을 가진 선수들은 많다. 민병헌 정수빈 오재원 김재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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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25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연습경기 1회 1사 1, 2루 상황에서 2루 주자 민병헌은 3루 도루를 감행했다. 1루 주자 김현수 역시 딜레이드 스틸을 하기도 했다. 모두 아웃되긴 했지만, 두산의 바뀐 팀 분위기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과연 두산 육상부가 부활할까. 두산의 올해 성적을 좌우할 또 하나의 키 포인트다. 미야자키(일본)=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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