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하나외환이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우리은행을 꺾었다. 시즌 첫 맞대결 승리다.
하나외환은 26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5대59로 승리했다. 이로써 하나외환은 시즌 맞대결 6연패 끝에 첫 승을 달성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사실 승패의 의미가 크지 않은 경기였다. 우리은행은 이미 지난 23일 KDB생명을 누르고 정규리그 3연속 우승을 확정지은 상황. 챔피언결정전을 대비해 주전들이 대거 휴식을 취했다. 하나외환 역시 1승을 추가하거나 1패를 한다고 해서 5위 자리가 변하지 않는다. 그래도 프로팀의 자존심이란 게 있다. 하나외환은 최선을 다했다. 외국인 선수 엘리사 토마스가 2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쿼터까지는 팽팽했다. 1점차 하나외환의 리드. 그런데 38-37 상황에서 하나외환이 강공을 걸었다. 5분 동안 12득점을 넣는 동시에 우리은행의 득점을 2점으로 막아냈다. 강압 수비와 빠른 속공의 조합. 결국 승부는 여기서 갈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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