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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중했다. 윤명준은 "결국 누가 해도 해야 할 마무리 자리다. 사실 내부에서는 '(노) 경은이 형이 마무리를 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경은이 형이 다치고 나서 누가 그런 중책을 맡아야 하는 지 걱정이 많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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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해 출전 경기 수가 너무 많았다. 61경기에 나서 평균 자책점 5.27, 7승3패16홀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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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준은 "지난해 6월 정도에 어깨와 구위가 동시에 안 좋아졌다"며 "비 시즌동안 어깨 관리를 중점적으로 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자세 교정도 함께 햇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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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두산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필승계투조와 마무리다. 김태형 감독은 "마무리 안정이 우선이다. 마무리가 안정되면 필승계투조는 자연스럽게 정리될 수 있다"고 했다. 윤명준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해졌다. 미야자키(일본)=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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