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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34-33, 한 점차로 앞선 오리온스는 3쿼터 들어 리바운드 우세와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리드폭을 넓혀간 뒤 4쿼터서는 허일영과 김강석의 3점슛, 이승현의 리바운드가 호조를 보여 여유있는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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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 감독은 "오늘 이현민이 무릎이 안좋아서 한호빈을 많이 썼는데, 전체적으로 기여를 잘했다. 허일영도 제 역할을 잘 해줬다"면서도 "하지만 인사이드에 강점이 있음에도 외곽에 주력하는 바람에 좋은 찬스를 만들지 못한 것이나 속공이 많이 안 나온 것은 아쉽다. 전체적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일찍 가져가지는 못했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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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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