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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 타이어뱅크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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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리그가 타이어뱅크와 손잡고 10구단 체제를 시작한다.

KBO와 타이어뱅크는 3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7층 브리핑룸에서 2015 KBO리그 타이틀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KBO 구본능 총재와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참석해 조인서에 서명하고 새로운 2015 KBO리그 엠블럼을 공개했다. 2015 KBO리그의 공식 명칭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로 결정됐다.

타이어뱅크는 1991년 국내 최초로 타이어 전문점 시대를 열었고 2015년 3월 현재 전국 360여 개의 매장과 1500여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이다.

타이어뱅크 김 회장은 "우리 경영목표가 '국민이 좋아하는 타이어뱅크를 만들자'인데 많은 야구팬들이 프로야구를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KBO리그가 발전하면 국민들이 더 즐겁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야구가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데 동참하고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국민들에게도 선물이 되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 회장은 이어 "그동안 대기업만 후원을 했었는데 이번에 우리같은 중견기업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가 스폰서로 있을 때 프로야구 1000만 관객시대가 열리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BO 구본능 총재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사회적 모범 기업인 타이어뱅크가 프로야구와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스폰서를 계기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