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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축구장에 오기만을 기다려서는 안된다. 가까운 곳에서 먼저 변화를 시도하자. 새로운 출발선은 그라운드에 있다. 상품으로 팬들을 유혹하는 것이 첫 단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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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식으로 으르렁거리는 그라운드에는 팬들이 먼저 반응한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의 평균관중은 7931명이었다. 슈퍼매치는 전혀 다른 세계다. 서울이 연고지를 수도로 옮긴 후인 2004년부터 총 41차례의 대결에서 무려 123만4515명이 몰렸다. 평균 3만명이 넘는다. 지난해도 명불허전이었다. 4월 27일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빗속에서 열린 악재에도 2만9318명이 수원을 찾았다. 7월 12일에는 브라질월드컵의 눈물이 희망으로 채색됐다. 4만6549명이 상암벌을 달궜다. 10월 5일에도 4만1297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11월 9일 올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선 3만4029명이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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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넘치는 라이벌전은 곳곳에서 호흡할 수 있다. '일등상품'인 슈퍼매치에 버금가는 라이벌전이 늘어난다면 K리그의 미래는 있다. 시장은 형성돼 있다. 올시즌 전북-수원전은 스토리가 풍성하다. 두 팀은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을 다퉜다. 스토브리그에서 흥미로운 '악연'이 다시 그려졌다. 전북이 수원에서 뛴 에두, 수원은 전북에서 활약한 카이오를 영입했다. 수원의 서정진과 염기훈은 전북, 전북의 에닝요와 조성환은 수원 출신이다. 콘텐츠가 파워다. 구단간 얽히고 설킨 '배신 스토리'로 더 처절하게 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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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과 황선홍 포항 감독의 싸움도 흥미롭다. 지난 시즌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A컵에서 대결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최용수 감독이 독식했다. 황선홍 감독은 "최용수 감독의 얼굴만 봐도 화가 난다"고 했다. 올 시즌은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관심이다. 윤정환 울산 감독, 김도훈 인천 감독, 조진호 대전 감독, 남기일 광주 감독, 노상래 전남 감독 등 '새내기 클래식 감독'들의 도전도 주목된다. 시민구단 간에도 충분히 볼거리를 만들 수 있다.
스포츠 2팀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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