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의 '중원 사령관'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랭킹에서 31위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7라운드 선수랭킹을 발표했다.
기성용은 26라운드 랭킹(33위)보다 2계단 오른 31위에 자리했다. 기성용은 지난 1일 열린 EPL 27라운드 번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스완지시티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오른 측면 미드필더로 출격해 공격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경기 흐름을 잡지 못하자 후반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복귀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의미가 큰 승리였다. 이날 번리전은 기성용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이후 출전한 100번째 경기였다.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 받으며 세 시즌만에 이뤄낸 기록이다.
EPL 랭킹에서도 출전지수와 공격포인트가 랭킹 산출에 큰 요소로 작용한다. 올시즌 리그 24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은 점수를 차분히 쌓으며 364점을 획득 31위에 자리했다. 스완지시티 팀 내에서는 2위다. 윌프레드 보니가 맨시티로 이적하며 기성용이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팀내 1위는 시구르드손으로 전체 27위에 자리했다. 전체 1위는 에덴 아자르(첼시)가 차지했다.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가 한 계단 뛰어 올라 27라운드 2위에 자리했고, 디에고 코스타(첼시)가 3위에 랭크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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