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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상암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화정' 첫 대본 리딩에는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한주완 박영규 김창완 조성하 엄효섭 김광규 이성민 유승목 정웅인 김여진 신은정 등 내로라하는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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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본 리딩은 무려 4시간 이상의 진행됐다. 첫 리딩이었음에도 불구, 배우들은 혼신의 열연을 펼쳐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광해' 역할을 맡은 차승원은 인간적 광해와 비정한 군주로서의 광해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이미 '광해'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였다. '선조' 역의 박영규는 대사 한 마디만으로도 넘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현장을 사로잡았다. 김창완 조성하 엄효섭 이성민 유승목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 역시 철저한 대본 분석을 바탕으로 관록이 묻어나는 명품 연기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고, '화정'에서 악역을 책임지고 있는 정웅인과 김여진도 대사 하나 하나에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드라마 초반을 책임질 아역 군단은 성인 연기자들 못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화정'에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아울러 이연희 김재원 한주완 김광규 등은 드라마 초반에 등장하지 않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팀워크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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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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