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6일 야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wizzap (위잽)'을 출시했다.
kt팬들은 wizzap을 통해 kt의 전 경기의 실시간 중계 방송을 볼 수가 있고 스마트티켓, 스마트오더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wizzap 안드로이드용은 구글스토어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은 3월19일부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실시간 중계 서비스는 기존 유사 모바일 중계 방송 서비스와 달리 방송 화면 아래에 메이저리그급 정보를 kt뿐만 아니라 상대팀의 상세 정보도 동시에 알 수 있다. 투수는 IRS(승계주자실점률), 뜬공/땅볼처리비율, 퀄리티스타트플러스(7이닝), 터프세이브 등의 정보를 볼 수 있고, 타자는 BABIP(인플레이타구 타율), OPS플러스(구장효과가 추가된 OPS(장타율+출루율)) 정보도 제공된다.
스마트티켓은 wizzap을 통해 모바일티켓을 예매한 뒤 바로 발권할 수 있고, 스피드게이트에 휴대폰 접촉 (NFC 또는 바코드 이용)만으로 입장이 가능하고 NFC를 통한 입장은 국내 최초 서비스이다.
스마트오더는 특정 프리미엄 좌석(지니존, BC라운지존, 페이코존, 엠모바일존)에서 경기를 보며 음식을 주문, 현장 배달까지 받을 수 있는 있는 서비스이며 티켓 예매 후에 선 주문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 내 SNS를 통해 실시간 채팅, 선수들 응원하기, 내 공간 사진/동영상 업로드뿐만 아니라 경기 중 전광판과 연결하여 실시간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다.
또, 비콘(Beacon)을 통해 입장 웰컴 메시지, 좌석정보, 매장할인정보, 구장시설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받은 고객들의 개인맞춤형 정보가 누적되어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방문 횟수, 이벤트 참여도를 체크해 무료입장 등 다양한 회원혜택도 주어진다.
kt는 wizzap 오픈 기념으로 3월15일, 20일 홈 시범경기때 스마트티켓과 스마트오더 고객 체험을 위해 무료회원 700명 초청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Beacon :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통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 비콘은 저전력저비용으로 최대 50m, 안정적으로 30m 내외 거리에 신호를 전달하여 공간과 사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을 할 수 있다.
※ NFC (Near Field Communication) : 10cm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 받는 통신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