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이 동료 구단 살리기에 나섰다.
외신들은 이탈리아 구단들이 파산 위기에 빠진 파르마가 남은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500만 유로(약 60억4000만원)를 대출해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20개 구단 가운데 16개팀이 찬성했다. AS로마와 사수올로, 나폴리가 기권했고 체세나는 반대했다.
파르마는 부채가 1억 유로(약 1208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금도 1700만 유로(약 205억5000만원)나 밀렸다. 선수들도 7개월 넘도록 임금을 받지 못했다. 경기를 거부하는 바람에 지난달 22일 우디네세, 1일 제노아와의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대출금을 받은 파르마는 앞으로 19일까지는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후 심리를 거쳐 파산 여부를 통보받는다.
올 시즌 더는 운영할 수 없다는 결정을 받으면 파르마는 남은 시즌을 더 소화할 수 없다. 잔여 경기는 0대3 패배로 기록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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