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윤석민이 20번 등번호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KIA와 4년 총액 90억원에 계약한 윤석민은 1군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하기로 결정됐다. 윤석민은 당초 9일 함평 2군 훈련장에 합류해 몸을 만들 예정이었지만 윤석민이 하루라도 빨리 1군 선수단에 적응할 수 있도록 1군 전격 합류를 결정했다. KIA는 10일부터 포항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르는데, 이 때 맞춰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민의 등번호는 20번으로 결정됐다. 윤석민은 2005년 데뷔 때부터 20번을 달았다. 그리고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20번과 함께 했다. 미국 진출 직전에는 21번이었다. 윤석민은 "데뷔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다짐"이라고 밝혔다.
한편, 20번의 원주인이던 홍건희는 스스로 20번을 윤석민에게 양보했다. 자신은 48번을 달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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