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1차전 대패한 뒤 많은 생각이 뇌리를 스치는 듯 했다.
그는 "후반에 무너졌다. 약속했던 협력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김시래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대부분 스크린에 걸린 상태에서 김시래가 많은 득점을 했는데, 이 부분은 팀 디펜스로 극복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추 감독은 "후반 수비가 되는 듯 했지만,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며 "장재석의 빈자리가 있었다. 2차전에서는 출전하면 체력적 문제는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장재석은 이틀 전 연습하는 도중 발목을 다쳤다. 1차전에 뛸 수 없었다.
오리온스는 정규리그에서 LG에게 50%가 넘는 3점슛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32%에 그쳤다.
추 감독은 "상대가 인사이드 수비를 강화하고 나왔다. 우리 입장에서는 외곽의 원활한 패스가 연결되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욕심이 좀 있었다. 이런 부분이 연결됐다"며 "협력수비와 공격의 약점을 보완해 2차전을 대비하겠다"고 했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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