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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폭풍, 분데스리가 홈피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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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6호골을 기록한 손흥민(레버쿠젠)이 경기 최우수선수가 됐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9일(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 벤텔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을 '이 경기의 선수'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9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도 더해 레버쿠젠의 3대0 완승을 주도했다. 분데스리가 10호골이자 시즌 16호골이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이미 지난 시즌 정규리그 총 득점인 10골을 돌파했고, 올 시즌 두 골 이상을 넣은 경기가 세 차례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경기에서 레버쿠젠의 슈팅 11개 중 7개에 관여했고, 팀 내에서 슈팅으로 연결된 패스를 가장 많이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독일 대중지 빌트는 인터넷판에서 소개한 선수 평점에서 손흥민에게 양 팀 선수를 통틀어 가장 좋은 2점을 부여했다. 빌트의 평점에서는 1이 최고 점수로, 숫자가 낮을수록 좋다. 레버쿠젠의 골키퍼 베른트 레노와 손흥민의 첫 골을 어시스트한 곤살로 카스트로가 나란히 2점을 받았다.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