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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로스트' 가인 “男댄서 알몸에 기가 눌려 울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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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파라다이스 로스트'

가수 가인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의 일화를 공개했다.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에서 가인은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가인은 "태국에서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남자 댄서 분들 모두 올 누드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남자 댄서들의 몸이 굉장히 좋더라. 기가 눌려서 어떡해야 할지 몰라 울고 싶었다"며 "내가 아무렇지 않은 척 해서 그 분들을 불편하지 않게 만들어야 했기에 일부러 웃고 인사를 나눴다. 그 촬영을 할 때 고생을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여자 감독님이 남자 모델들의 몸을 만지며 자리를 잡아 줬다. 난 그 분들이 엎드려 있을 때 세트로 들어갔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촬영 쉬는 시간에 그 모델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원시인처럼 돌아다녔다는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가인은 "촬영 당시 여자 스태프들은 굉장히 즐거워했다. 반면 남자 스태프들은 늘 표정이 안 좋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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