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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은 "정도전처럼 개혁가라고 하기보다는 신하로서, 충신으로서 가장 크게 내건 덕목은 '민본은 백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늘 백성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하고,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야하는지를 생각한다. 면천법 군사개혁 등을 해야한다. 그런 건 개혁가라기 보다 앞을 내다보는 사람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한다. 처음으로 직업 군인을 만들거나 하는 게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이 있는거다. 하지만 결국 류성룡이 하고자 하는 일이 다 되지 않는다. 그래서 '징비록'이란 책을 만든거다. 하지만 조정 신료들은 읽어보지도 않고 일본과 중국에서 읽게 된다. 그런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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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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