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민(41)이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2013년 김성민이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중 진행된 미공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김성민은 "내가 누리고 있었던 게 얼마만큼 소중한지 몰랐다. 사실 그때도 겉으로는 웃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힘든 일이 분명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과 어울려서 고민을 해결하고 고민을 얘기하고 하는 방법이 아니고, 혼자서 웅크리고 혼자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다 보니까 계속 나락으로 떨어졌다"며 "저 스스로 선택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김성민은 "사실 집행유예를 안 받았으면 난 어딘가 수용돼 있었을 것이다. 법정에서도 내가 한 말인데 '실수한 사람이 그 실수로 인해 더 실수를 자주 하지 않고 뭔가 딛고 열심히 살려는 모습을 한 번 더 보여주고 싶다. 한 번만 선처해 주십시오'라고 부탁을 드렸다"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겠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민은 이날 오전 자택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김성민이 국내로 밀반입된 캄보디아산 필로폰 0.8g을 온라인을 통해 구입,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을 전달받은 사실을 확인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
경찰 측은 "검거 당시에 압수됐던 것은 없고, 검거되어 오면서 본인이 1회 정도 투약을 했다고 시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김성민 측은 법무법인 창을 통해 "김성민은 4년 전 법정에서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깊이 다짐하고 법원으로부터 선처를 받아 집행유예로 풀려났으나 이번에 다시 잘못을 저지르게 되어 자신을 응원하였던 팬들과 가족들에게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민은 금번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하여 인정하고 자신의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진술하고 있으며 자신을 선처하여 기회를 주었음에도 다시 잘못을 저지른 자신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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