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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수비진의 핵심인 테리는 경기 막판 두 차례나 큰 실수를 범해 결국 팀을 탈락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다. 이날 연장전 PSG의 코너킥 상황에서 테리는 상대 중앙수비수인 티아구 실바의 마크를 맡았다. 주제 무리뉴 감독으로선 제공권이 좋은 실바를 가장 믿을 만한 선수에게 맡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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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또 한번의 코너킥에서 테리는 더욱 큰 실수를 저질렀다. 문전으로 파고드는 팀동료 개리 케이힐을 실바로 착각하고 마크한 것. 두 선수가 뒤엉키는 사이 또 한번 완벽한 찬스를 맞이한 실바는 쿠르투아의 위치까지 파악한 뒤 절묘한 헤딩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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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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