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장타로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 시범경기 타율은 2할5푼.
추신수는 1-3으로 끌려간 4회 두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상대 투수 크리스 벡을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는 3루타로 미치 모어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93마일 짜리 직구를 정확하게 받아쳤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타석에선 좌익수 직선타로 무위에 그쳤다. 8회엔 중견수 뜬공.
텍사스가 7대3으로 승리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