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지는 않지만 축구 선수가 경기 중에 소변이 마렵거나 설사 위기에 직면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생리적 현상을 만나는 경우 경기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주심의 허락을 받고 화장실에 다녀오면 된다. 대한축구협회 경기규칙에 직접 관련된 규정은 없지만 경기규칙 4조(선수의 장비 규정) 4항(위반 및 처벌)에 명시된 '선수의 장비가 잘못되었을 경우 주심의 허락을 받아 경기장 밖으로 나가 고치고 난 뒤 주심의 허락하에 재입장한다'는 조항을 포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장비를 정비할 때나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갈 때와 마찬가지로 주심에게 허락을 받고 볼일을 보러 갔다올 수 있다. 아니면 벤치의 판단에 따라 선수를 교체하면 된다. 극단적으로 주심에게 말할 겨를도 없을 만큼 몹시 급할 경우에는 그라운드를 이탈할 수도 있다. 실제 사례가 있다. 2009년 독일 대표팀 출신의 골키퍼 옌스 레만(당시 슈투트가르트)은 안방에서 열린 우니레아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도중 4만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골대 뒤편에서 소변을 봤다. 레만은 3-1로 앞선 후반 경기 중, 골대 뒤 펜스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급한 일을 해결했다. 볼일을 보는 도중에도 레만은 경기를 주시했고 '임무 완수'와 동시에 광고판을 넘어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들은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 가장 먼저 화장실에 다녀온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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