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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는 최용수 서울 감독(44), 후자는 최강희 전북 감독(56)의 이야기다. 충돌을 앞둔 12일 쏟아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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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는 굵직한 사생결단 스토리를 머금고 있다. 지난해 두 최 감독은 시작부터 정면 대립했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해 전북에 '절대 1강'이라는 꼬리표를 선물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1강의 소문의 진원지를 찾아보니 최용수 서울 감독이더라. 부잣집 도련님의 넋두리치고는 엄살이 심하다"고 꼬집었다. 최용수 감독의 전망대로 전북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은 '절대 1강'이라는 평가 때문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상대 팀의 집중견제와 부담감에 시달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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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결은 11월 2일 서울의 홈에서 열렸다. 반전이 있었다. 최강희 감독이 드디어 웃었다. 서울의 스리백에 맞서 처음으로 스리백을 가동하며 1대0으로 신승했다. 서울전 7경기 연속 무승(5무2패)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한을 토해냈다. 최강희 감독은 최용수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서울이라는 팀이 홈인데도 적극적이지 않으면 결국은 전체적으로 경기가 느슨해질 수 밖에 없다. 우리도 비기고 싶으면 지지 않는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서울이 할 수 있는게 킥하고 백패스 뿐이었다는 걸 느꼈을 것이다." 최용수 감독으로선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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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감독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올 시즌 첫 대결이다. 최용수 감독은 그 날을 잊을 수 없다. 12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전북전 미디어데이에서 "각 팀마다 처한 상황이 틀리고, 지도자마다 철학이 다르다"는 말로 반박했다. "지난해 가르침을 받아 이번 경기는 더 강력한 수비축구를 할 수도 있다." 웃었다. 그리고 "휘슬이 울리는 순간부터 선수들 모두 전투적인 자세로 경기를 임할 것이다. 이번 경기서는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이 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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