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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4골1도움' 케인, EPL 2월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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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허리케인' 해리 케인(토트넘)이 EPL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케인은 2월 웨스트햄과 리버풀, 아스널 전에서 4골 1도움을 기록, 이 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22세에 불과한 케인은 이번 시즌 잠재력이 폭발, 41경기 26골(리그 16골)의 괴력을 발휘하며 EPL의 대세 공격수로 떠올랐다. 잉글랜드 U-21 대표팀은 물론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올시즌 토트넘은 케인의 맹활약 속에 EPL 28라운드까지 15승5무8패(승점 50점)로 리그 6위에 오르며 아스널-맨유-리버풀-사우샘프턴 등과 더불어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다투고 있다.

한편 EPL 2월의 감독으로는 웨스트브로미치(WBA)의 토니 퓰리스 감독이 선정됐다. WBA는 2월 한 달 동안 리그와 FA컵에서 2승 2무를 거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